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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청소용품] 큐어라이프 "쓰리받기" 서포터 리뷰(주관주의, 구구절절주의) “쓰리받기”는 주식회사 큐어라이프에서 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쓰레받기이다. 2019년부터 와디즈 펀딩을 통해 빗자루 “쓰리잘비”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던 차에 쓰리받기 펀딩을 발견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서포터 활동 제안을 받게 되었다. 평소에 귀찮음과 무기력에 절어 있어 이런 활동을 즐기지 않는 성격이지만, 큐어라이프 사의 제품 퀄리티가 워낙에 좋다는 것을 몸소 알고 있었고 소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모습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기회를 받아들였다. 언뜻 봐도 평범한 빗자루나 쓰레받기와 달라 보이는 쓰리잘비/쓰리받기를 직접 사용해보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 미리 양해을 구합니다. 개인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며 만족도가 최상을 찍었고, 오랫동안 .. 더보기
[향수] PAFFEM_퍼퓸텔러 체험기 3. 퍼퓸텔러가 골라준 향수들- "그에게서는 늘 비누냄새가 났다." 퍼퓸텔러가 골라준 향수들 지금은 와디즈 펀딩이 끝나고 퍼퓸텔러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문답을 마치자마자 향을 추천받을 수 있지만, 한창 펀딩이 진행중이던 12월 무렵의 퍼퓸텔러는 구글 설문지였다. 설문지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다음날 메일을 통해 세 가지 추천 향수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내가 추천받은 향들은 [#너만_좋다면], [#forest_Finland], [#fascinated_mature]이다. 노트를 분석했을 때 세 향수 모두 탑노트는 톡 쏘는 느낌, 미들 노트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 베이스는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의 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다소 애매했던 기준인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야 한다"를 훌륭하게 충족시킨 것이다. 1. 너만 좋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너만 좋다면, 평소 .. 더보기
[향수] PAFFEM_퍼퓸텔러 체험기 2-1. 퍼퓸텔러 문항에 대답해보기 퍼퓸텔러 문항에 대답해보기 나는 사실 향수를 사본 경험이 없고 맡아본 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향료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와 정말 잘 맞는 향수를 추천받고 싶었기 때문에 인터넷에 이것저것 검색까지 해가며 열심히 공부하는 기분으로 문항들에 체크를 했다. 개인적으로 풀과 꽃, 나무의 자연적인 느낌을 좋아하면서도 비누 향을 좋아하는데, 달콤한 향이었으면 했지만 너무 과하지 않아야 했으며 어린 느낌은 원치 않았다. 가벼운 느낌보다는 포근한 느낌이 나는, 하지만 머리가 아플 정도로 진하고 무겁지는 않은 향을 고르고 싶었다. 1. 카테고리 선택 / 계절 및 시간대 선택 일단 따스하고 달달한 나무 향을 위해 우디/오리엔탈 카테고리를, 너무 진하고 무거운 느낌을 피하기 위해 봄/낮에 어울리는 향을.. 더보기
[향수] PAFFEM_퍼퓸텔러 체험기 2. 퍼퓸텔러 이용방법 퍼퓸텔러 이용방법 파펨의 퍼퓸텔러는 '포츈 텔러(점성술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파펨이 처음으로 향기 추천 시연회를 열었을 때, 사람들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해주는 모습이 마치 그들의 운명을 점치는 모습을 연상케 해서 지어진 것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잘 지은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의미도 알기 쉽고 입에 착 달라붙으니까! 퍼퓸텔러의 단계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 계절 및 시간대 선택 첫번째로 자신이 원하는 향에 어울리는 계절 및 시간대를 정한다. 2. 카테고리 선택 그 다음 파펨에서 정해놓은 네 가지 카테고리 중 어떤 카테고리에 속한 향을 추천받을지 정한다. 3. 어코드 선택 마지막으로는 여러 개별적인 향들 중 자신이 좋아하는 향과 싫어하는 향을 각각 세 가지.. 더보기
[향수] PAFFEM_퍼퓸텔러 체험기 1. 향수 추천 알고리즘 「퍼퓸텔러」 향수 추천 알고리즘 「퍼퓸텔러」 "향기"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눈에 보이는 형체는 없이 오로지 후각을 자극하여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어쩌면 사람의 지적인 영역에 가장 적게 호소하는 감각이 후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지적인 정보를 눈으로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데, 눈으로 볼 수 없는 향기는 지적인 사고로 파악할 여지가 적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후각을 통해서 느끼는 향기는 개인이 가진 감성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향기란 것이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곤란하기도 하다. 내 맘에 쏙 드는 향을 고르는 것은 오늘 입을 옷을 고르는 것보다, 내일 먹을 음식을 고르는 것보다 더 어.. 더보기